태국 홍수로 본 한·태·일 교역관계 현황 및 전망

□ 현재 수출입 현황

○ 한-태 관계

- 한국의 대태국 수출은 올 1~9월 65억5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.9%가 증가했으며, 같은 기간 수입은 42억3000달러로 36.1%가 증가했음. 한국의 대태국 주요 수출품은 철강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그밖에 자동차부품, 집적회로 반도체, 석유화학제품, 비료 등이 있음.

- 또한 한국이 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천연고무, 당류 등의 농산품과 집적회로 반도체, 보조기억장치 등의 전자제품이 다수를 차지함.

한국의 대태국 수출입 현황(2011년 1~9월 기준)

(단위: 백만 달러)

순위

수출

수입

품목

금액

품목

금액

1

철구조물

786

천연고무

683

2

열연강판

478

집적회로반도체

399

3

합성수지

285

당류

380

4

아연도강판

237

보조기억장치

158

5

186

원유

124

6

자동차부품

184

유선전송장치

116

7

기타 석유화학제품

161

기타 석유화학제품

108

8

기초유분

159

합성수지

99

9

집적회로반도체

154

무선통신기기부품

97

10

합성고무

149

개별소자반도체

96

전체

6,559

전체

4,239

자료: KITA

- 태국 투자청(BOI)의 대 태국 투자는 2010년 51건 25억 바트(8300만 달러)의 투자가 승인됐으며, 올 1~7월에는 19건 43억 바트(1억4000달러)가 이루어졌음.

한국의 대 태국 연도별 투자 현황(BOI 승인기준)

(단위: 백만 바트)

구분

2008

2009

2010

2011(1~7월)

승인건수

56

31

51

19

투자액

9,273

6,278

2,572

4,313

자료: 태국 투자청(BOI)

- 한국기업이 태국에 진출한 분야는 전기·전자제품이 전체 투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그밖에 금속제품, 기계, 경공업 등에 진출함.

연도별 한국의 대 태국 투자프로젝트(BOI 승인기준)

(단위: 백만 바트)

산업

2008

2009

2010

건수

투자액

건수

투자액

건수

투자액

농업

-

-

4

554.1

3

68.5

광물, 세라믹

3

5,619.2

-

-

-

-

경공업/섬유

3

114.9

3

298.8

4

106.6

금속제품, 기계

12

317.0

3

117.5

6

345.6

전기·전자제품

15

1,580.8

11

4,948.7

34

1,964.2

화학, 제지

14

838.0

6

292.8

3

84.7

서비스

9

803.2

4

66.3

1

3.0

합계

56

9,273.1

31

6,278.2

51

2,572.6

자료: 태국 투자청(BOI)

○ 일-태 관계

- 다수의 일본기업들이 태국에 제조업 기반을 보유함에 따라 태국과 일본 간 교역품도 투자진출업체의 원부자재, 완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함. 태국 내 일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두 진출함에 따라 이에 소요되는 기계, 철강제품, 자동차 부품 등이 일본의 대태국 수출 상위를 차지하고 태국에서 생산한 자동차 부품은 일본으로 재수출됨.

태국의 대 일본 수출입 현황(2011년 1~9월 기준)

(단위: 백만 달러)

순위

수출

수입

품목

금액

품목

금액

1

고무

1,413

기계 및 부품

6,046

2

자동차 및 부품

961

철강제품

4,317

3

자동데이터 처리기기

820

자동차 부품

2,940

4

닭고기

669

전기기기

2,891

5

폴리머

641

화학제품

2,336

6

냉동 생선

565

전자회로기판

2,183

7

전자회로기판

557

금은보석

1,356

8

기계 및 부품

547

철광석

1,308

9

플라스틱 제품

538

과학의료기기

1,188

10

기타 전기기기

474

금속제조품

948

전체

19,090

전체

32,136

자료: 태국 상무부

- 일본은 태국이 유치한 외국인 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태국 투자를 많이 함. 올 1~7월 중 전체 외국인 투자는 투자승인 기준 534건 1610억 바트(53억6000달러)인데, 이중 일본 투자가 275건 906억 바트(30억2000만 달러)를 차지함.

일본의 대 태국 투자현황(태국 투자청 승인기준)

(단위: 건, 백만 바트)

구분

2010

2011(1~7월)

건수

금액

건수

금액

전체 외국인투자

856

279,233

534

161,082

100% 외국인 투자

558

183,551

349

92,306

일본 투자

342

100,305

275

90,638

자료: 태국 투자청(BOI)

- 일본의 대태국 투자가 활발한 분야는 자동차 및 전자제품 제조업으로 매년 다수의 기업들이 투자확장 및 신규 투자를 진행함.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일본 지진사태로 일본 제조업체의 대태국 투자는 더욱 가속화됐음.

일본의 대 태국 분야별 투자현황(투자승인 기준)

(단위: 건, 백만 바트)

구분

2009

2010

건수

금액

건수

금액

농산품

12

10,166

15

4,322

광물 및 세라믹

6

2,813

6

1,222

경공업/섬유

8

1,234

7

661

금속 및 기계

98

19,756

137

29,890

전기전자제품

38

15,874

69

46,383

화학 및 제지

23

5,174

49

8,695

서비스

58

3,886

59

9,129

합계

243

58,905

342

100,305

자료: 태국 투자청(BOI)

□ 제조시설 피해 현황

○ 태국 피해 상황

- 이번 홍수로 약 1만 개 제조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66만 명의 근로자들이 실업자로 변했음. 침수된 아유타야와 빠툼타니 소재 7개 공단에는 총 881개의 공장에 38만2000명의 근로자가 근무를 했는데 공단이 침수됨에 따라 거래기업까지 그 피해가 미침.

침수 공단 현황

지역

공단명

공장 수

근로자 수

아유타야

Saha Rattana Nakorn

43

10,882

Bang Pa-in

89

27,590

Hi-Tech

143

51,168

Rojana Industrial Park

236

99,751

Factoryland Industrial Park

99

6,015

빠툼타니

Navanakorn

227

175,000

Bang Kradee

44

12,000

합계

881

382,406

자료: 방콕포스트

○ 태국 진출 국내기업 피해

- 태국에 진출한 한국 제조업체는 약 200개 사가 있으며, 이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전기전자로서 약 80개 사가 있음.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라용, 촌부리 등 방콕 남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번 홍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고 있음.

- 홍수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침수공단에 위치한 기업들로 사출, 전자부품 등 제조업에 종사하는 10개사 내외로 파악됨.

- 진출기업 중 자동차 부품기업은 10여 개사로 현재 혼다, 도요타, 닛산, 포드 등 다수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가동을 중단해 제품 납품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.

○ 태국 진출 일본기업 피해

- 이번 태국 홍수로 침수가 된 아유타야와 빠툼타니 소재 7개 공단에는 혼다 자동차, 니콘 등 다수의 일본기업이 포함돼 있음. 특히 야유타야 지역공단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밀집한 곳으로 침수여파가 태국뿐만 아니라 일본 및 아세안 지역의 일본자동차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음

- 일본 자동차 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매일 6000대의 자동차 생산 손실을 보며 부품공급 차질로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, 베트남, 필리핀의 제조시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.

□ 교역변화 전망

한국, 일본의 대 태국 교역변화 전망 표

구분

대 태국 수출

대 태국 투자

비고

2011년 9월

2012년 전망

2011년 7월

2012년 전망

한국

70.9억 달러

(17% 증가)

증가

1.4억 달러

(130% 증가)

증가

대기업 건재, 연관 중소기업 수출 및 투자 지속 증가

일본

321.3억 달러

(15% 증가)

소폭 감소

30.2억 달러

(56% 증가)

대폭 감소

신규 수출 및 투자불가,

제3국 이전 예상

자료: 태국 상무부, 태국 투자청

○ 이번 홍수로 침수 피해를 입은 산업공단의 복구에는 짧게는 2개월, 길게는 반년 이상의 시일이 걸릴 것임에 따라 한-태, 태-일 교역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임.

○ 태-일 교역은 우선 주력 투자진출분야인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생산에 타격이 생김에 따라 양국 간 교역의 상위품목을 차지하는 자동차, 전자, 부품 교역규모가 내년 상반기까지 크게 감소할 것임. 또한 일본 지진사태 이후 태국으로 이미 제조기지를 이전했거나 이전을 고려 중인 다수의 일본기업이 대 태국 투자진출에 재고하며, 이중 일부는 제3국으로 제조기지를 이전할 것으로 예상됨.

○ 이에 따라 태-일 교역 및 투자관계는 이번 홍수를 계기로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음. 아직까지는 혼다 등 주요 일본기업들이 태국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나 향후 태국 정부가 신뢰할만한 홍수피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일본기업의 대규모 투자이탈도 가능할 것임.

○ 한-태 교역에 있어서는 태국의 자동차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철강, 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대 태국 수출 감소가 전망됨. 반면, 제조시설 재정비에 따라 각종 기계류, 건설중장비 등의 수출은 증가가 예상됨. 한편, 대 태국 수입은 하드디스크 등 침수피해로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각종 전자부품의 수입이 감소할 것임.

[자료출처 : 방콕 KBC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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